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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스물다섯 스물하나 4화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2. 26. 13:27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출처 : tvn

 

 

1화를 6.4%의 시청률로 시작하여 4화는 8.8%의 시청률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스물다섯스물하나! 이번 회차는 과연 어떤 청춘의 스토리를 담고 있을까?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지트
출처 : tvn

 

양 코치는 희도에게 뜬금없게도 춤 연습을 해오라고 한다. 이에 춤 좀 출것같은 같은 반 친구 지웅에게 춤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데, 지웅은 짝사랑하고 있는 유림의 라커에 그녀가 좋아하는 솔잎 향 음료를 매일 넣어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아지트에서 춤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딜 성공!

 

 

스물다섯스물하나 양코치쌤
출처 : tvn

 

펜싱부의 양코치는 너무 열심히 하려고만 하는 희도가 걱정이 되어 그녀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해준다. 

 

"니 펜싱에는 운영이 없다. 시키는 대로 하는 훈련은 끝났다. 앞으로 어쩔지는 지금부터 네가 생각해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위로받는 이진
출처 : tvn

 

한편, 이진은 오늘도 멋지게 양복을 빼입고 면접을 보러 다녀보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술을 마시고 집 앞에서 마주친 희도. 면접에 떨어진 이진과 양 코치에게 뼈아픈 충고를 들은 희도는 서로에게 작은 위로를 해주며 비극적인 현실을 희극으로 만들어내 보고자 한다.

 

" 그래도 너랑 내 앞에 놓인 길엔 희극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면접에 떨어진 이진
출처 : tvn

 

나름 진지한 위로를 전하는 희도를 뒤로한 채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잠이 들어버린 이진은 희도의 눈물겨운 배려심에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면접에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되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스물다섯스물하나 사과하는 희도
출처 : tvn

 

한편, 양 코치의 충고 이후에 어떻게 훈련을 할 것인지 고민하던 희도는 또라이 기질을 제대로 발휘하여 금지되었던 야간 훈련을 부활시킨다. 야간훈련을 할 때 혼이 났던 그 선배에게 사과를 하며 혼자가 아닌, 다 같이 열심히 훈련을 해보자고 떼를 썼던 것! 사과를 가장한 협박인 셈이었다.

 

 

 

스물다섯스물하나 스포츠카 이진
출처 : tvn

 

골칫거리를 해결하고 기분 좋게 집에 가는 희도에게 나타난 불량한 무리들. 지난번 희도가 전학가기 위해 일부러 일으킨 소동에서 희도에게 굴욕을 당한 무리들이다. 희도는 이들에게 쫓기면서도 그동안 모래주머니를 차고 훈련했던 성과를 느끼며 나름 뿌듯해하고, 그런 희도 앞에 나타난 스포츠카를 탄 이진. (이진의 고모집에 맡겨 놓았던 스포츠카를 잠시 타고 왔던 것이다.)

 

 

스물다섯스물하나 비오는 날 스포츠카를 탄 이진과 희도
출처 : tvn

 

희도가 자신에게 한 장난으로 소심한 복수를 해보는 이진이지만, 이내 쫓기던 희도를 태우고 위기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뻥 뚫린 스포츠가에 들이치는 빗속에서도 행복한 그들. 비극을 희극으로 만드는 능력만큼은 탁월한 희도가 함께이기에 이진도 더불어 행복해지는 것 같다.

 

" 웃고 나면 잊기 쉬워져. 잊어야 다음이 있어."

 

 

스물다섯 스물하나 비 맞은 네 사람
출처 : tvn

 

한 바탕 쏟아진 비를 쫄딱 맞고 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집 앞에서 유림과 지웅을 만나게 된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이곳에 모인 이들의 어색한 만남에 주인집 딸인 반장까지 합세하게 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어색한 다섯명
출처 : tvn

 

어쩌다가 이들 다섯은 추어탕을 만들기 위한 미꾸라지 생포 작전에 투입되고, 마주 앉아 추어탕을 나눠먹는 숨 막히는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한편, 지웅에게 열심히 춤을 배워보는 희도. 처음에는 뭐 이딴 걸 시키나 화도 났지만 춤을 배우다 보니 이제 좀 알 것도 같다. 양 코치가 자신에게 춤을 시킨 이유를, 그리고 고유림의 펜싱이 우아해 보이는 이유를 말이다.

 

그리고 양코치 앞에 다시 선 희도는 마스터한 춤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춤은 되었고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보라는 양 코치. 희도는 고유림과 자신의 펜싱이 달라 보였던 이유에 대한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춤 하나에 중요한 것을 깨달은 희도가 기특한 양 코치는 선발전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직접 연습경기의 상대가 되어준다.

 

" 안목을 높여라. 안목을 높이면 펜싱이 객관적으로 보인다."

 

 

스물다섯스물하나 양코치
출처 : tvn

 

희도와의 경기에서 이긴 양코치는 희도에게 마지막까지도 뼈아픈 충고를 해준다.

 

" 니가 이번 평가전에서 만날 선수 중에 나보다 더 위대한 선수는 없다. 겁먹지 마라. 겁먹더라도 들키지 말아라. 알겠나!"

 

이렇게 멋진 코치가 또 있을까? 이런 지도자만 있다면 운동하는 선수들 모두가 행복할 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요즘 올림픽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서인지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는 듯하다.

 

 

바나나우유를 들고온 이진
출처 : tvn

 

한편, 바나나우유 요정이 되어 나타난 이진. 근처를 지나다가 불 켜진 훈련장을 보고 희도가 있을 것 같아 와봤다고 한다. 펜싱 이야기를 하다가 이진에게 펜싱복을 입어보라고 하는 희도, 그리고 겨루기를 하며 소원 내기를 하는 두 사람.

 

당연하게 희도가 이긴 게임이지만 풀하우스 13권으로 주의를 흐트러뜨려 이진이 이기고 만다. 

 

 

펜싱복을 입은 이진
출처 : tvn

 

그리고 인생 선배답게 중요한 경기를 앞둔 희도에게 멋있는 충고를 해주는 이진.

 

" 너는 평가전에 나온 선수 중에 가장 많이 져본 선수야. 진 경험으로 넌 지금까지 계단을 쌓아 올린 거야. 생각해 봐, 이제 니 계단이 제일 높다. 천천히 올라가서 원하는 걸 가져."

 

 

펜싱복을 입은 희도
출처 : tvn

왜 자신을 응원하는지 이진에게 물어보는 희도.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

 

 

이번 회차에서는 희도와 이진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느껴진다. 언제까지나 비극일 것만 같은 이진의 삶도 희도와 함께라면 희극으로 바뀔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