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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화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4. 2. 23:35

지난 회차에서 유림의 귀화 소식을 보도하며 희도와 갈등을 겪고, 마음고생하는 이진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오늘은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

 

 

◈ 스물다섯스물하나 15화

 

스물다섯 스물하나 부탁하는 유림
출처 : tvn

 

유림의 귀화 소식을 보도하게 되어 마음이 좋지 않은 이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유림.

 

"미안하다고 했으면 실망할뻔했네."

"어차피 알려질 일, 백이진 기자가 제일 먼저 알아서 다행이야."

 

귀화하게 된 이유를 사람들에게 설명해 이해시켜보자고 하는 이진. 하지만 유림은 부모님이 욕먹는 것이 더 싫다며 자신이 모든 것을 감당하겠다고 한다. 

 

"나 부탁이 있어. 귀화한 이유 그냥 돈때문이라고 해줘."

"엄마 아빠 얘긴 안했으면 좋겠어."

"나 감당할 수 있어. 내가 욕먹을게. 부탁이야."

 

스물다섯 스물하나 위로받는 이진
출처 :  tvn

 

유림은 괜찮다고 위로를 해줬지만 이진은 여전히 괴롭기만 하다. 벽에 고유림을 욕하는 낙서글이 남겨진 것을 보고 홀로 울음을 삼키며 괴로워하는 이진의 모습을 희도가 보고 그를 꼭 안아준다.

 

"너는 힘들면 힘들수록 숨는구나"

"연락은 다 피하고, 여기서 이러고 있을 줄 몰랐네."

 

스물다섯 스물하나 위로하는 희도
출처 : tvn

 

처음 이진이 유림의 이야기를 보도했을 땐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희도.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더욱 가까워지는 희도와 이진이다.

 

"유림이가 그러더라. 그게 니 일이라고."

"우리는 펜싱을 하고, 너는 취재를 하는 거."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세상엔 우리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

"같이 지우자. 이정도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서로가 위로가 되는 이진과 희도
출처 : tvn

 

희도는 이진과 함께 낙서를 지우면서 여자 친구로서 충고를 한다. 힘들 땐 같이 힘들자고 말이다.

 

 

 

"여자 친구로서 내가 충고 하나는 해야겠어."

"나는 니꺼 다 나눠가질 거야. 슬픔, 기쁨, 행복, 좌절 다."

"그러니까 힘들다고 숨지말고, 반드시 내 몫을 남겨 놔."

"네가 기대지 않으면 나 외로워."

"우리 힘든 땐 같이 힘들자. 혼자서 외로운 것보다 백배 나. 그게"

 

스물다섯 스물하나 희도엄마와 이진
출처 : tvn

 

유림의 일 이후 스포츠국이 아닌 보도국으로 자리를 옮기려고 하는 이진은 희도의 엄마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희도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유림이 같은 일이 희도한테 벌어진다 해도, 기자로서 의무를 해야 한다는 게 견뎌지지 않습니다."

"이미 나희도 선수에 대한 객관성은 완벽히 잃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새해를 맞는 희도와 이진
출처 : tvn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둘만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는 이진과 희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고백
출처 : tvn

 

사회부로 옮긴 이후 세상의 불공정한 일들로 인해 감정이입이 되어 이전과는 다른 면으로 힘들어하는 이진에게 희도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힘이 되어준다.

 

"너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은곳으로 이끄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마. 힘 내." 

 

언제나 그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희도가 사랑스러운 이진의 고백.

 

"사랑해. 모든 방식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승전
출처 : tvn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올림픽이 열리고, 유림과 희도는 예전의 약속대로 올림픽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를 응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어야만 하는 유림과 희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눈물의 포옹
출처 : tvn

 

접전 끝에 14:15의 점수로 희도가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고, 유림과 희도는 그동안 그리웠던 서로를 위로하며 눈물로 포옹한다.

 

"미안해 희도야." -유림

"알아, 말 안해도. 내가 겪었던 거 너도 겪었겠지."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우리만 아는 거잖아." - 희도

 

 

 

"오늘 행복했어." - 유림

"나도" - 희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깜짝 등장한 이진
출처 : tvn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희도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하는 이진에게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드는데, 한밤 중에 깜짝 희도의 집으로 찾아온 이진은 곧 있을 600일에 기념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서운한 희도
출처 : tvn

 

함께 커플 여행 캐리어도 사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여행 당일 갑자기 터진 사건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이진은 희도에게 전화를 걸고... 희도는 그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갑자기 뉴욕으로 출장을 떠나게 된 이진. 뉴욕에서 참혹한 현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희도에게는 미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마음을 전한다.

 

"많이 미안하고, 많이 보고 싶다."

 

이진의 뉴욕 출장은 생각보다 길어지고, 희도는 이진의 얼굴을 보기 위해 뉴스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장거리 연애의 비애가 시작된다. 그래도 연말에는 꼭 만나자고 약속하는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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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하지만 연말이 되어도 여전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는 이진은 작년에 새해를 맞으며 희도와 했던 '영원하자'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하게 된다.

 

이젠 행복한 일만 남은 줄 알았지만 서로의 일 때문에 여전히 힘든 길을 걷고 있는 희도와 이진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이제 16화 한 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스물다섯스물하나'. 예고를 보며 오늘도 다시 한번 행복 회로를 열심히 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