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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화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3. 21. 10:45

희도와 엄마가 서로를 이해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된 11회에 이어서 이번 12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어느덧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 희도와 유림은 계속 펜싱을 할 것이지만 실업팀으로 가느냐 대학에 진학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유림은 실업팀으로 가기로 이미 결심을 했고, 별생각 없던 희도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끝에 체대에 진학하기로 결정!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배를 위로하는 유림과 희도
출처 : tvn

그들만이 아니라 후배인 예지도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더 이상 펜싱이 즐겁지 않아 그만두고 싶어하는 예지는 양 코치에게 그만둔다고 이야기해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훈련을 거부하는 희도
출처 : tvn

 

후배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유림과 희도는 훈련을 거부하며 양 코치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포기도 도전이에요."

"지금까지 한게 운동밖에 없어요."

"그런 저희한테 포기만큼 큰 도전은 없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꾸중듣는 승완
출처 :  tvn

 

한편 유행을 따라 탈옥수 신창원 옷을 입고 학교에 등장한 지웅. 학교 안에서 튀는 행동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곤 하는 지웅은 이번에도 폭력교사에게 체벌을 당한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승완은 이번만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생님께 대들며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서 경찰과 학교 선생님들은 오히려 승완을 이상한 학생으로 몰아가고..

 

스물다섯 스물하나 체념하는 승완
출처 : tvn

 

기자라는 사람은 승완을 속여가며 인터뷰를 따내려고 한다. 이 때 등장한 이진 선배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는 승완. 현실의 벽을 제대로 체감한 승완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오늘 너무 많은 게 무너졌어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펜싱부
출처 : tvn

다시 펜싱부. 양코치는 전국대회 8강에 올라가면 펜싱을 그만두게 해 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 펜싱 그만두고 다른인생 살고 싶으면 니 의지를 증명해라."

 

 

후배가 새로운 길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밀착 지도를 해주는 유림과 희도. 펜싱을 그만두기 위해 오히려 전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수첩
출처 : tvn

 

오늘도 열 일하는 백이진 기자!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우비를 쓰고 리포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시작된 뉴스 리포팅. 하지만 수첩에 써놓은 기사가 비에 젖어 알아볼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하필 비 오는 날 수성펜으로 적어놓은 게 문제가 된 것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포팅하는 이진
출처 : tvn

 

다행히 수습기자 시절 컴퓨터 화면이 나가면서 뉴스를 망쳐버린 경험을 했던 이진은 이번에는 내용을 제대로 암기하고 있었기에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고, 기자로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놀라는 이진
출처 : tvn

 

일이 끝난 후 희도를 만나러 호텔로 찾아온 이진은 희도의 의외의 모습에 놀란듯하다. 호텔 로비에서 영어를 못하는 프랑스인에게 문제가 생긴 듯한데, 이진은 말이 통하지 않아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희도
출처 : tvn

 

이때 나타난 희도는 유창한 불어 실력을 뽐내면서 상황을 해결한다. 맞춤법도 잘 모르던 희도가 불어를?? 사실은 희도는 어려서 파리특파원이었던 엄마 때문에 프랑스에 살았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진과 희도
출처 : tvn

 

이진과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의 입꼬리는 내려올 줄 모르고.. 희도는 이진과 헤어지는 게 아쉬워 유림이에게 사다 줄 우유를 핑계로 이진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희도
출처 : tvn

 

전국체전 경기로 지방에 내려와 있는 희도는 징계 때문에 경기는 뛰지 못하고 관람만 해야 하는 상황. 이진은 그런 희도가 걱정도 되지만 부담감은 없어서 좋지 않냐고 묻자, 부쩍 어른스러운 대답을 내놓는다.

 

"부담감도 경험이야. 유림이랑 나는 경험치를 잃는 거지."

"선수는 시합을 뛰어야 돼. 이기든 지든 시합을 뛰고 나야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거든. 그래야 계속할 수 있고."

"근데 성장할 기회를 잃은 거지. 지금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희도가 대견한 이진
출처 : tvn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희도가 대견스러운 이진은 아빠미소를 보이며 희도에게 묻는다.

 

"너는 빨리 크는 거야? 아니면 다 컸는데 내가 몰랐던 거야?" - 이진

 

"둘 다 아닐까? 성장기니까. 아이 C 키는 왜 안 크지? - 희도

 

"작년의 너랑, 지금의 네가 되게 다른 것 같아." - 이진

"내년에 또 달라지겠지? 스무 살 되니까."

"옆에서 오래 보고 싶다. 계속 계속 멋있게 크는 거." 

 

스물다섯 스물하나 철벽치는 이진
출처 : tvn

 

희도를 데려다주고 가는 길, 이진 앞에 희도의 옛 남자 친구 알콩이가 나타나서 아직 희도를 잊지 못했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그에게 철벽을 치는 이진.

 

"기다리지 마세요."

 

 

하지만 옛 남자 친구는 이진을 떠본 것이다. 희도가 자신과 헤어진 이유가 이진 때문인 것 같아서 말이다. 그리고 희도를 데리고 장난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선을 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에 화가 난 이진.

 

"누가 이렇게 장난을 진지하게 쳐?"

"그땐 나희도가 하는 모든 경험들을 응원했어. 평범한 경험일수록 더."

"근데 지금은 아니야. 난 걔 시간이 내 시간보다 아까워."

"1분 1초도 쓸데없는 경험들 안 하게 해주고 싶어."

"더 멋진 경험들만 하게 해주고 싶어. 그리고 그걸 내가 할 수 있어."

"걔가 지금 지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몰라도 돼. 내가 아니까."

 

스물다섯 스물하나 심쿵하는 희도
출처 : TVN

이때, 기둥 뒤에서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던 희도.. 이진의 말에 심쿵!

 

스물다섯 스물하나 8강 진출한 후배
출처 : tvn

 

드디어 전국체전의 날, 후배 예지의 경기날이다. 그동안 훈련의 성과가 제대로 발휘되어 마지막 목표인 8강에 들고 모두가 뛰어나와 기뻐한다.

 

마지막이 될 경기에서 4강까지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 양 코치에게 예지는 다른 간절한 사람들의 기회를 빼앗고 싶지 않다며 기권하겠다고 한다.

 

"제 인생에서 펜싱은 이만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양 코치는 어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했던 본심을 이야기해준다.

 

"오늘을 꼭 기억해라.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얻어냈는지 절대 잊지 마라."

"힘들 때마다 생각해라. 그 시작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자퇴 승완
출처 : tvn

 

다시 학교, 지난 경찰에 신고한 건으로 학교에 단단히 찍혀버린 승완은 해적방송에서 학교와 폭력교사의 이름을 공개한 것을 빌미로 학교에서 반성문과 사과를 요구받는다. 하지만 부조리한 현실에 굴하고 싶지 않은 승완은 자퇴를 결심한다.

 

"자퇴하겠습니다. 절이 쪽팔리면 중이 떠나야죠."

 

 

친구들에게 자신의 자퇴 소식을 담담하게 알리는 승완. 지웅은 자신 때문에 승완이가 자퇴하는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고, 눈물을 보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떠나는 승완
출처 : tvn

 

학교에서 평판이 좋았던 승완은 수능 한 달 전 전교생의 배웅을 받으며 학교와 작별한다. 

 

"경쟁자 한 명 줄었으니까 수능 잘 봐라~!"

 

배웅하러 나간 지웅은 내일부터 뭐 할 거냐고 묻고, 승완은 "일단 빠마"라고 하며 유쾌한 퇴장을 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수능날
출처 : tvn

 

드디어 수능 날, 수능을 보는 사람은 희도와 지웅 둘 뿐이지만 이진, 승완, 유림은 그들을 응원하러 나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feat. 진짜로 파마하고 나타난 승완)

 

스물다섯 스물하나 새해
출처 : tvn

 

대망의 1999년 마지막 날, 새해를 기다리며 이진의 방에 모여있던 태양고 5인방은 '멸망' 대해 이야기하면서 2000년을 기다려본다. 그리고 진짜 멸망할 것을 대비해 마지막 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자며 집으로 돌아간 친구들, 희도는 엄마가 뉴스 때문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이진의 집에 남아있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키스
출처 : tvn

진짜 멸망한다면 세상 끝나기 전에 뭐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묻는 이진. 희도는 별로 없다고 대답하지만, 막상 티브이에서 10초 남았다고 카운트 세는 소리를 듣자 갑자기 하고 싶었던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이진과의 키스!

 

"열아홉에 시작한 키스가 스물에 끝났다."

"해가 달라지고 세기가 달라졌다. 나도 무언가 달라지고 싶었나 보다."

 


이번 회차는 특히 공감이 많이 갔던 12회였다. 학교 폭력 문제도 그렇고, 신고하는 것도 그렇고, 수능날의 풍경과 2000년이 되던 해 모두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이 그러하다.

 

2000년 00시가 되면 컴퓨터는 오류가 떠서 모든 시스템이 마비되고, 세상이 변할 것만 같았던 2000년 첫날. 하지만 단지 숫자만 바뀌었을 뿐 우리의 일상이 바뀐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설렘과 걱정을 뒤로하고 벌써 2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제 2000년이 되고 스무 살이 된 희도와 친구들, 이진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키스를 한 그들의 사이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