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사내맞선 9회 줄거리 및 리뷰

지난 회차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하리와 태무. 이번 회차에서는 얼마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줄까..?

 

 

◈ 사내맞선 9회 줄거리

 

출처 : sbs

 

태무는 아침 일찍부터 하리를 찾아와 직접 브런치를 만들어주며 데이트를 즐긴다. 아침부터 급하게 나오느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온 하리는 순간 민망해하지만 이런 모습마저 태무의 눈에는 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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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무는 아침부터 자신때문에 서둘러 나오다가 구두를 짝짝이로 신은 하리가 신경 쓰이고, 사무실로 구두를 선물로 보낸다. 그것도 '남자 친구' 이름으로 말이다. 

 

남자 친구라는 말에 모두들 관심을 기울이는 사무실 동료들. 하리는 관심이 부담스러워 급한 대로 친구 영서가 보낸 선물이라고 둘러대 본다. 재벌 친구가 보낸 비싼 구두 선물이라는 말에 금방 수긍하는 동료들..

 

한편 태무는 회의중에도 온통 머릿속에는 하리 생각뿐이고, 일부러 용건을 만들어 하리를 만나러 사무실로 찾아가기도 하면서 자꾸만 하리를 곤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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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무는 체육대회 MVP선물로 하리와의 식사자리로 근사한 곳으로 데려가고 싶었지만, 하리는 평소 단골 분식집에 태무를 데려간다. 함께 와보고 싶은 곳이라면서 말이다. 

 

하리는 분식집 사장님에게 태무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고, 태무는 '남자 친구'라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 하리에게 순대를 쏘는 분식집 사장님. 하지만 다른 테이블에 있던 학생들이 자신들에게도 순대를 달라고 하자 사장님은 곤란해하고, 태무는 갑자기 분식집 사람들에게 골든벨을 울리며 음식값을 모두 계산하겠다고 한다.

 

출처 :  sbs

 

다음날 계차장과 여부장이 사귀는 사이로 들통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사무실. 하리는 남자화장실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계차장과 여 부장을 말리다가 회장님을 마주치게 된다.

 

항상 이상한 타이밍에 마주치면서 회장님께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남게된 하리. 태무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하고, 하리도 자꾸만 꼬이는 상황에 마음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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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무 대신에 영서의 사촌인 유정과의 맞선에 대신 나가서 거절의 의사를 전하고 온 성훈. 유정은 그 자리에 나온 성훈에게 한눈에 반하고 성훈을 향해 직진한다. 

 

분명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로 거절을 하는데도 계속 찾아와 성훈을 귀찮게 하는 유정. 급기야 평소에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영서에게까지 고민 상담을 하며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본다. 

 

그래도 선을 그으며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성훈으로 인해 낙담한 유정은 영서가 남자친구를 만나는 자리에 따라나가고, 이렇게 꼬여버린 관계인 줄 몰랐던 세 사람은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출처 : sbs

 

영서를 만나는 자리에 어머니로 여기는 수녀님을 소개해주고 싶었던 성훈은 모든게 다 엉망이 되어버렸고, 화가 난 영서를 쫓아 가보지만, 영서는 태무의 일이라면 맞선 자리에까지 나가는 성훈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성훈 씨가 무슨 그 집 머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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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로 시말서까지 작성한 하리에게 미안한 여 부장은 회식을 제안하고, 동료들과 나가던 길에 태무를 만나 회식 자리까지 동행하게 된다.

 

사장님이 불판 앞에서 고기를 굽는 세상 불편한 회식자리. 몰래 탁자 아래에서 손을 잡고 있었던 하리와 태무는 관계를 들켜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회식 자리를 끝내고..

 

출처 :  sbs

회식자리가 끝난 후 술도 깰겸 잠시 산책을 하려고 하는 태무와 하리. 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회장님 목소리... 이제 정말 진짜 하리의 정체가 회장님에게도 밝혀지는 것일까??

 

다음 10회의 예고에서 반대를 하는 회장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해가는데, 아마도 다음 회차에서는 잠시나마 고구마 구간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달달한 모습 계속 보여주길 바라며 10회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