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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사내맞선 7회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3. 22. 00:05

지난 회차에서 하리가 있는 호텔에 갑자기 나타난 태무를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태무는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을까?

 

사내 맞선 포스터
출처 : sbs

 

그 비결은 바로 태무가 하리에게 걸었던 전화를 호텔 직원이 받아 위치를 알려주었고, 도착한 로비에서 하리와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남자 친구인척 등장한 것이었다.

 

사내맞선 플랙스 태무
출처 : sbs

 

하리는 불편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뒤에서 하리를 무시하는듯한 말을 들은 하리는 결국 태무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하리 남자친구의 등장에 놀란 친구들은 함께 식사를 하자고 권유하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된 태무는 재벌남 콘셉트로 친구들의 기를 바짝 눌러준다. 

 

"저 친구들 기를 팍팍 죽이려면 어떤 컨셉이 좋을까..?"

 

사내맞선 불편한 하리
출처 : sbs

 

태무는 다정 모드를 발동시키며 친구들에게 다정한 남자 친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더욱 완벽하게 친구들을 속이기 위해 호텔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 자리가 너무 불편하기만 한 하리. 

 

출처 : sbs

 

태무의 잘난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민우의 여자 친구는 늦게 도착한 민우에게 태무가 하리의 남자 친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하리의 다른 친구들은 사장님을 어떻게 남자 친구로 두었냐며 캐묻기 바쁘다.

 

사내맞선 심쿵하는 하리
출처 : sbs

 

다음 날 아침, 태무는 일때문에 서울에 올라가 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리를 위해 친구들과 하루를 더 보내기로 한다. 계속되는 친절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심쿵하는 하리.

 

 

"미치겠네, 이와중에 심쿵이 왜 나오니, 신하리!"

 

사내맞선 민우
출처 : sbs

 

하리의 남자친구가 사장님이라는 소식을 들은 민우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어떻게 둘이 사귀게 되었냐고 묻는다. 

 

"제가 첫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습니다."

"하리 씨 같은 또라이는 처음이라, 신선했거든요."

 

사내맞선 탈이 난 하리
출처 : sbs

 

민우와 태무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타오르는 승부근성으로 낚시 대결까지 신경전이 이어지고,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던 하리는 이를 지켜보다가 결국 탈이 나서 친구들과의 자리는 끝이 난다.

 

 

사내맞선 고백하는 태무
출처 : sbs

 

하리를 데리고 병원에 들렀다가 집에까지 데려다준 태무는 하리에게 갑작스레 좋아한다는 고백을 한다.

 

"나 신하리 씨 좋아합니다."

"당황스러운 거 압니다. 나도 마찬가지니까."

 

사내맞선 영서
출처 : sbs

 

한편, 키스 이후 성훈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낸 영서는 다음날 아침 기억을 더듬으며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성훈에게는 민망함에 어제 일은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사내맞선 성훈
출처 : sbs

 

이런 영서의 반응에 실망하는 성훈은 홀로 술을 마시며 그녀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본다. 사실은 성훈도 영서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던 것!

 

 

하룻밤 이후 자신을 피해 다니는 영서에게 성훈은 그날 충동적으로 행동한 게 아니고, 자신도 편의점에서 처음 봤을 때 관심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이미 자존심이 상한 성훈은 영서에게 선을 다시 그어본다.

 

사내맞선 영서와 성훈의 키스
출처 : sbs

 

성훈의 호감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내보는 영서는 성훈을 쫓아와 사실은 피한 게 아니고, 그날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고 말한다. 이런 영서가 귀여워 보이는 성훈은 조금 전에 선을 긋겠다는 말을 무효로 하고 다시 잊지 못하게 해 준다고 하며 그날처럼 키스를 한다.

 

사내맞선 강다구 회장
출처 : sbs

 

한편, 하리와 태무가 호텔에서 찍힌 사진을 보고 태무가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오해하는 강다구 회장은 태무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캐묻는데, 태무는 신금희와는 헤어졌다는 말로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은 하리는 평소와 같이 지내보려고 하지만 순간순간 태무가 떠올라 혼란스럽기만 하다. 태무가 싫은 건 아니지만 너무 차이나는 상황에 용기를 내기 힘든 하리..

 

사내맞선 고백하는 태무
출처 : sbs

 

태무는 하리의 대답을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음이 급한 할아버지는 신금희를 다시 만날 것이 아니라면 선을 보라면서 회사로 급습을 한다. 이에 하리의 정체가 들통날까봐 하리와 몰래 숨는 태무.

 

"그럼 다시 고백하죠."

"나 신하리 씨, 당신 좋아합니다."

"나 포기 안 해요.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계속 고백할 겁니다."

"언젠가 나 좋아질 때까지. 그러니까 신하리 씨도 마음 단단히 먹어야 될 겁니다."

 

사내맞선 고백받는 하리
출처 : sbs

 

또다시 고백하는 태무에게 당황한 하리는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다시 거절해본다. 

 

"왜 자꾸 사람을 힘들게 해요."

"왜 자꾸 잘해줘서, 막 생각나게 만들고"

"안될 거 뻔히 아는데, 혹시나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자꾸 고민하게 만들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 내가 뻔히 다 아는데"

"왜, 왜 자꾸 욕심나게 만들어요."

"나 좋아하지 말아요. 더는 다가오지 말아 달란 얘기예요."

 

하지만 하리의 진심을 알게 된 태무는 하리가 걱정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한다며 옆에 있어달라고 하는데..

 

"내 옆에 있어요."

 

사내맞선 키스하는 태무와 하리
출처 : sbs

 

그의 진심이 전해졌던 것일까? 하리는 키스로 그 대답을 대신해본다.

 

이번 7회에서는 두 커플 모두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과연 다음 8회에서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