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정체를 들킨 것을 알게 된 하리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태무에게 과연 6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몰카범 일로 경찰서에 다녀온 이후 차근차근 기억을 더듬어 보는 하리는 언제부터 태무가 자신이 신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가늠해보며 괴로워하고,
태무는 자신이 하리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달은 이후 바로 직진 시작! 하리에게 고백하기 위해 리허설까지 해가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본다. 손가락을 이마에 대는 것을 신호로 고백 타임 예정.
드디어 고백의 시간. 하지만 태무가 화가 나서 자신을 자르기 위해 불러낸 것이라고 착각한 하리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목록을 pt를 하며 태무는 고백할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계획을 바꿔보기로 한 태무. 하리의 사직서를 찢어버리며 해고를 없던 일로 하는 태무는 대외비 신제품 프로젝트를 핑계로 하리를 따로 불러내서 영화관 데이트를 즐긴다.
아니 즐기려고 했지만 회사 직원을 영화관에서 마주치는 바람에 그 계획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결국 태무는 영화도 보지 못하고 몰래 영화관을 빠져나오게 된다.
영화관 데이트 실패 이후 태무는 하리의 SNS를 몰래 뒤져보며 다시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 계획을 세워본다. 출장을 가장하여 속초로 하리를 불러낸 태무.
멋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하리를 설레게 하지만 시작부터 뭔가 잘 안 풀리는 듯하다. 사장님이 운전하는 차에 탈 수 없다며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는 하리는 극강의 운전실력을 뽐내며 드라이브를 즐길 여력도 없이 운전을 하고, 오직 맛집 탐방에만 몰입을 한다.
그래도 다행히 하리가 꼭 먹어보고 싶었던 햄버거 트럭을 바닷가에 불러 생색도 내지 않은 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태무는 바닷가에 앉아 하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듯하다. (feat. 태이 햄버거의 등장)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하리의 풀린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태무.
한편, 몰카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할 수 없게 된 영서는 하루 종일 참고 참느라 성훈 앞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집에 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성훈을 만나 차를 얻어 타게 된 상황. 하지만 차가 막히면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다가 도로 중간에 내리며 못 보일 꼴을 보이고 만 영서.
못 볼 꼴을 보인 이후 성훈을 피하던 영서는 식당에서 성훈을 마주치게 된다. 영서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진탕 마시고, 그런 영서를 지켜보는 성훈은 걱정을 하고 따라 나갔다가 솔직한 영서의 고백을 듣게 되고, 마음을 확인한 둘은 키스를 하게 된다.
태무와 하리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대화를 하며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다. 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갑자기 불안 증세를 보이는 태무는 그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빗 속에 하리를 급하게 내려주고, 홀로 차 안에서 힘들어한다.
비를 맞던 하리는 급한 대로 주변 호텔을 찾아 들어가서 젖은 옷을 말리고, 비가 그치고 평상심을 되찾은 태무는 길에 버려두었던 하리를 다시 찾는다.
그리고 하리가 우연히 호텔에서 만난 친구들 앞에 남자 친구로 짜짠 하고 나타나는 태무.
(하리 친구들 모임에서 영서가 하리 남자 친구에 대해 뻥을 거하게 쳐놓은 상황에 남자 친구를 소개해달라는 친구들을 보고 멋지게 등장하는 태무이다.)
"자기야!"
"반갑습니다. 하리 씨 남자 친구 강태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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