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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사내맞선 3회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3. 12. 21:21

사내맞선 포스터
출처 : sbs

이것이 바로 입소문의 힘인가? 1회를 4.9%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3회에서는 드디어 8.1%의 시청률로 껑충 뛰어올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과연 계약 연애를 시작한 3회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 사내 맞선 3회 줄거리

사내맞선 계약하는 두 사람
출처 : sbs

 

지난밤 예기치 못한 입술 박치기 사고로 인해 계약을 하게 된 신하리. 계약서를 지켜보던 하리는 계약 위반 시 100배를 물어야 하는 불공정 계약에 경악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태무에 대한 정보를 달달 외우기 시작한다.

 

사내맞선 친구를 돕는 하리
출처 : sbs

 

한편, 회사에서 셰프와 콜라보 제품 출시 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하리는 갑작스러운 담당 셰프의 학폭 문제가 터지자 새로운 셰프로 자신의 짝사랑 남사친 민우를 섭외하기 위해 도움을 준다. 

 

다행히 회사에서도 민우와의 콜라보가 통과되고,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는 하리. 하지만 민우의 레스토랑에서 전 여자 친구와 재결합하여 알콩달콩 분위기를 내는 민우를 보게 되고,

 

사내맞선 길에서 우는 하리
출처 : sbs

 

뭔가 착잡하고 슬픈 마음에 길에서 넘어져서 아프다는 핑계로 펑펑 울고 만다. 이때 하리에게 전화를 걸었던 태무는 하리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리는 전화를 받다가 휴대폰이 하수구에 빠져버려서 끊긴 줄로만 알고 소리 내어 운다.)

 

"아프네요..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아파요. 너무.. 아파요."

 

 

 

 

드디어 회장(할아버지)을 만나는 날. 하리는 강다구 회장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을 해보지만 여전히 긴장되고 어렵기만 하다.

 

사내맞선 강다구 회장과의 만남
출처 : sbs

 

처음 만남에서는 무서운 태도를 보이는 강다구 회장이지만, 하리(하리의 이름을 자신이 즐겨보는 드라마의 주인공 이름과 같은 '신금희'로 알고 있는 회장.)의 밝은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내맞선 바퀴벌레에 놀란 영서
출처 : sbs

 

한편, 아버지의 계속되는 맞선 추진에 반기를 든 영서는 독립을 선언하며 집을 나온다. 카드도 빼앗긴 채 이사를 온 영서는 이사한 첫날, 집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놀라 뛰쳐나온다. 

 

이것이 운명인가~! 뛰쳐나와 누군가에게 안겨들었는데, 바로 태무의 비서실장인 성훈의 품이었다. 바로 성훈의 옆집으로 이사를 왔던 것!

 

사내맞선 바퀴벌레 잡는 성훈
출처 : sbs

 

영서는 염치 불고하고 성훈에게 바퀴벌레 퇴치를 부탁하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성훈. 종이컵에 갇힌 바퀴벌레 주변으로 계속 약만 뿌려댄다. 그것도 두통이나..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바퀴벌레 퇴치 성공.

 

사내맞선 콘서트 티켓
출처 : sbs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강다구 회장과 찐빵을 먹으러 간 하리는  실수로 가방을 떨어뜨려 가방 속에 있던 콘서트 티켓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 티켓은 짝사랑남 민우가 생일선물로 주었던 티켓이다.)

 

 

 

 

바로 당일 콘서트지만 별로 갈 생각이 없었던 하리. 하지만 강다구 회장의 강요로 태무와 함께 콘서트에 참석하게 되고, 콘서트 도중 사연을 뽑는 이벤트에 민우가 보낸 사연이 뽑힌다.

 

사내맞선 눈물흘리는 하리
출처 : sbs

 

사연을 듣는 하리는 자신의 이야기임을 알고 그동안 민우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태무는 하리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나름 조용히 위로를 해준다. 

 

콘서트 관람 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으려는 두 사람. 잠시 전화를 받으려는 하리에게 갑자기 어디선가 야구공이 날아와 한쪽 눈을 밤탱이로 만들어버린다.

 

사내맞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하리
출처 : sbs

 

다음 날, 밤탱이가 된 눈을 보며 태무를 마주치게 되면 눈을 보고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에 하필 또 엘리베이터에서 태무와 마주치며 이번 회차가 끝을 맺는다. 

 

◈ 사내 맞선 3회 리뷰

이번 회차는 신하리의 짝사랑 스토리를 제대로 알 수 있었고, 얼마나 혼자 가슴 졸이며 남사친 옆에 있었는지 안타깝기도 한 회차였다. 태무가 7년의 짝사랑 스토리를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된다.

 

한편, 성훈의 옆집으로 이사 온 영서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주는데, 성훈 역시 쉽지만은 않은 상대이기에 어떻게 직진할지도 관전 포인트일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