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로맨스 소설

[웹소설 리뷰] 퍼스널 쇼퍼 (이유진 지음)

네잎크로버777 2022. 1. 25. 01:34

 

제목 : 퍼스널 쇼퍼

작가 : 이유진

연재 : 네이버시리즈 (단행본 1,2권)

회차 : 80화 (외전 9화 포함)

장르 : 로맨스

별점 : ★★★★☆

 

 

 

나는 역시나 예쁜 그림에 약하다. 퍼스널 쇼퍼도 단지 표지에 끌려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읽은 소설 중 하나.

 

처음에 시리즈 '독점'을 달고 나왔기에 이 소설도 단행본으로는 만나볼 수 없을 줄 알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어느날..  단행본으로 출간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도 네이버 시리즈에는 연령 제한이 없었는데, 19금까지 달려서 나온다는 엄청난 소식이... Wow ~

 

 

 

 

항상 느끼는거지만 네이버 시리즈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에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마디로 불편하다. 한 번에 쭉 읽고 싶은데, 짧은 한편을 여러번 이어서 봐야하니 단행본이 있는 작품이라면 결국 다른 플랫폼에서 ebook을 구입하여 읽게된다. (물론 시리즈에서도 단행본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 다른 플랫폼으로 가게되는 현상이...)

 

위의 사진 상단에 찍혀있는 붉은색 띠...'만19세 미만 구독불가'!! 시리즈에서 물론 다 읽었지만 어느 장면이 더 추가가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단행본으로 읽어보고 싶어서 다시 구입해 읽어보았다. 

 

 

 

황도준 : 한성호텔 대표이사. 헤리티지의 vvip고객. 윤서연이 약혼자와 헤어지는 장면을 목격한 뒤, 자신의 의상을 골라주는 퍼스널 쇼퍼로 윤서연을 지목하게 된다.

 

윤서연 : 명품브랜드 헤리티지의 실장. 약혼자가 여동생과 바람을 핀 것만으로도 인생이 피곤해졌는데, 여러모로 불편한 관계인 황도준과 자꾸 엮이게 된다. 

 

 

 

 

명품브랜드 헤리티지의 한성호텔점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서연은 한성마트 부사장의 딸로 나름 금수저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에게는 약혼자가 있지만 크게 애정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이복 여동생과 약혼자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도 크게 상처받지 않았다. 오히려 헤어질 구실이 생겼을 뿐...

 

황도준은 한성그룹의 장손이자 한성호텔의 대표이사, 한마디로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남자이다. 서연의 아버지가 한성가에 몸담고 있기에 서연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

 

평소에 그녀를 눈에 담아두었던 것일까? 그녀가 약혼자와 파혼을 이야기하는 순간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그래서, 녹취는 잘하셨습니까?"

뜬금없이 약혼자와 불륜과 파혼을 이야기 할 때의 녹음을 했냐고 묻는다.

 

황당한 질문에 답하는 서연.

"녹취 안 했습니다. 영상이 있는데 뭐하러요."

그저 강가의 풍경이 찍힌 영상이지만 동생과 약혼자의 달뜬 목소리로 채워진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도준은 서연을 빤히 보더니 웃으며

"잘해, 윤서연씨는."

"참 잘해요. 칭찬입니다"

 

이후 미묘한 신경전이 둘 사이에 오가게 되고, 도준이 한성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3개월 동안 서연을 퍼스널쇼퍼로 고용하면서 둘은 더욱 가까운 사이로 지내게 된다.

"잠만 자요, 우리. "

 

그리고 3개월 후...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는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 ^^ 한 가지 말할 수 있는건 꽉 닫힌 해피한 결말이라는 것. 

 

시리즈 연재와 단행본의 차이는 얼마나 있을까...? 19금 씬들이 확실히 많이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내용에 있어서 별 차이는 없다. 단행본이라서 읽기 좀 더 편해졌다는 것 뿐.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어른의 연애'를 볼 수 있는 이 소설이 나름 유명한 것 같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해도 남자주인공이 멋있게 그려졌다는 건 부정할 수 없으니 말이다. 여자주인공도 한없이 수동적이고 무능력한 여자가 아닌 능력도 있고 나름 강단있는 캐릭터로 나와서 그 점도 마음에 든다. 물론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현대 로맨스 소설에 입문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조금 순한맛을 원한다면 네이버 시리즈로, 매운맛을 원한다면 단행본(19세+)으로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