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오징어 게임

[드라마 리뷰] 오징어 게임(squid game) 5-6회 줄거리 및 리뷰

네잎크로버777 2022. 2. 12. 14:33

 

 

5회 - 평등한 세상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기훈팀은 세 발자국 앞으로 간 반동으로 상대편을 넘어뜨리고 그 틈을 타서 극적인 승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취침시간이 다가오자 어제와 같은 살육전을 대비하여 침대로 더욱 견고하게 바리게이트를 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한다. 

 

 

진행 요원을 따라 장기 밀매 적출 현장에 간 준호는 그곳에서 예전에 신장이 하나밖에 없었던 어느 참가자 이야기를 하는 그들 이야기를 듣고 그 참가자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게 된다. 준호의 이상 행동에 의심을 품은 동료들이 추궁을 하려는 순간 장기 적출을 하던 의사가 소리치는 바람에 그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적출한 장기를 운반하는 임무 완수를 위해 밖으로 통하는 비밀의 장소에 도착한 29번 준호와 28번 요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28번 요원을 제압하고 원하는 답(신장이 하나였던 참가자는 여성이며, 대장인 프론트맨의 방에 가면 참가자 리스트가 있다)을 들은 준호는 28번을 총으로 쏘아 사살한다.

 

 

한편, 장기적출 현장에서 일은 시킬대로 시키면서 그 다음 게임을 알려주지 않는 요원들에게 불만을 가진 의사가 난투극을 벌인다. 의사를 회유하며 화해를 청하는 요원 앞에 나타난 프론트맨은 총으로 쏴 그들을 제압한다. 그 이유는 이곳의 절대 가치인 '평등' 규칙을 어겼다는 것.

 

" 너희가 시체를 가지고 뭘 하든 상관없지만 너희들은 여기에서 유일하고 절대적인 가치인 평등이라는 규칙을 어겼다."

 

 

 

 

이후 상황을 정리하던 프론트맨은 밖으로 통하는 비밀의 장소에서 28번 요원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발견한다.

 

 

프론트맨의 집무실에 침투한 준호는 참가자 리스트를 찾게되고, 형 인호가 사라진 해의 참가자 리스트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하지만, 이내 우승자 리스트 목록에서 인호의 이름을 발견하면서 충격에 휩싸이는데.... (스포를 조금 하자면, 리스트에서 인호의 사진을 일부러 지금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후반부에 확인할 수 있다.)

 

 

6회 - 깐부

 

 

전날 밤의 소동을 뒤로 하고 새로운 날이 밝아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다음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둘이 함께 힘을 합쳐 게임을 하게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참가자들은 각자 신뢰하는 사람과 짝을 이루게 되고..

 

 

기훈도 살아남기 위하여 건강한 남자 동료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짠한 마음에 짝이 없는 일남에게 손을 내밀고 만다.

 

 

 

 

드디어 밝혀진 이번 게임은 구슬치기~!! 자신의 파트너와 대결을 하여 30분 안에 상대방의 구슬을 모두 따는 사람이 승리하고, 상대방은 죽음을 맞게되는 데스매치를 펼쳐야 한다. 

 

예상과는 다르게 상대방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구슬을 차지하려고 들고...

 

 

또 누군가는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여 상대방에게 삶의 기회를 주려고 한다.

 

새벽과 팀을 이룬 지영은 게임 시간의 마지막에 한 판 승부를 내기로 하며 서로의 사연을 이야기 하는데.. 시간이 임박하고 드디어 펼쳐지는 한 판 승부! 그러나 지영은 구슬이 손에 미끄러졌다는 핑계로 일부러 져주려고 한다. 새벽은 이런 지영이 못마땅해 화를 내지만.... 나갈 이유가 없다는 지영...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한 마디.

 

"고마워, 나랑 같이 해줘서."

 

 

마지막 남은 또 한 팀. 기훈은 정신없는 일남때문에 점차 지쳐가며 방금 했던 말도 기억을 잘 못하는 일남을 이용하여 게임에서 이기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의 구슬을 남기고 일남이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불공평하다며 거절하는 기훈. "그럼 자네가 날 속이고 내 구슬을 가져간 건 말이 되고?" 일남의 정곡을 찌르는 한 마디에 할 말을 잃은 기훈....

 

하지만 잠시 후 일남은 구슬 하나를 건네며

"가져, 자네꺼야.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니꺼 내꺼가 없는거야."

"그동안 고마웠네, 자네 덕분에 잘 있다가 가네."

"괜찮아. 다 괜찮을꺼야."

 

울먹이는 기훈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일남...   (6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