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하리와 태무. 이번 회차에서는 얼마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줄까..? ◈ 사내맞선 9회 줄거리 태무는 아침 일찍부터 하리를 찾아와 직접 브런치를 만들어주며 데이트를 즐긴다. 아침부터 급하게 나오느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온 하리는 순간 민망해하지만 이런 모습마저 태무의 눈에는 귀엽기만 하다. 태무는 아침부터 자신때문에 서둘러 나오다가 구두를 짝짝이로 신은 하리가 신경 쓰이고, 사무실로 구두를 선물로 보낸다. 그것도 '남자 친구' 이름으로 말이다. 남자 친구라는 말에 모두들 관심을 기울이는 사무실 동료들. 하리는 관심이 부담스러워 급한 대로 친구 영서가 보낸 선물이라고 둘러대 본다. 재벌 친구가 보낸 비싼 구두 선물이라는 말에 금방 수긍하는 동료들.. 한편 태무는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