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에서 여러 번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는 신하리는 과연 이번 4회에서는 어떤 위기의 순간을 맞이할까? 밤탱이가 된 눈을 안대로 가리고 겨우 위기를 모면하는 신하리. 아무리 같은 회사라지만 이렇게 사장을 만날 일이 자주 일어날 줄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을 듯하다. 태무의 비서실장인 차성훈은 강다구 회장의 집에서 태무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게된다. 셋의 대화로 미루어 봤을 때 성훈은 보육원에 있을 때 강다구 회장의 후원 대상이었지만, 그를 거의 손자처럼 여겨 대학 졸업 전까지 한 집에서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태무와도 형제처럼 지낸 사이로 이 세명의 가족같은 끈끈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리고 대화 중 태무와 하리의 1주년이 곧 다가왔음을 알게 된 강다구 회장. 한편, 하리는 회사일로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