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에세이, 자기계발

[책 리뷰] 사서의 일 (양지윤 지음)

네잎크로버777 2022. 1. 26. 11:10

 

제목 : 사서의 일

작가 : 양지윤

출판 : 책과이음

장르 : 에세이

별점 : ★★★★☆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후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고 있다. 한 번에 여러권의 책을 빌려와서 단시간에 다 읽는것을 버거워 하는 편이라서 차라리 자주 방문하는 편을 선택한 것이다. 이 핑계로 자주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으니 말이다. 

 

도서관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들 모두가 '사서'라는 직업을 가진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사서'라는 직함을 가지고 일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사서의 일'이라는 책은 도서관에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사서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겨서 빌려보게 되었다.

 

 

 

'사서의 일'이라는 건 어떤 것일까? 단순히 책을 정리하고, 책을 대여해주고, 도서관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일까? 우선 눈에 보이는 건 그정도 인것 같은데 말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사서가 되어 처음 일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도서관 현장에서 일해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서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도서의 정리와 관리부터 이용자들과의 소통, 문화행사까지... 일반 이용자들은 잘 모르는 도서관에서 해야하는 일들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끔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보면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기곤 한다.

 

'책의 측면에 쓰여진 번호와 한글의 조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가..?'

 

 

 

이 책에는 나와 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독자들에게 그 답을 간단하게나마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한 번 읽어본다고 해서 정확하게 조합의 의미를 알 수 있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일말의 궁금증은 해결이 된 듯 하다. ^^;;

 

 

 

 

 

 

요즘따라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서인지 몰라도 도서관과 관련된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잘 몰랐던 세계에 대하여 알아가는 재미가 나름 괜찮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책을 많이 읽는편은 아니지만 책을 편식해서 관심있는 분야만 골라읽거나 주로 소설을 읽는 성향이 있는데, 올 해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어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